이번에 어느 종목에 대해 궁금하여 재무제표를 보게 되었는데
매출액과 매출총이익이 거의 유사한 값을 가지고 있었다.
이는 회사의 매출원가(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한 원가 재료비용 등)가 0이라는 의미인데
즉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데 드는 직접적인 비용이 없다는 것이다.
특정 업종이나 비지니스 모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.
1.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제품
소프트웨어 회사나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하는 회사는 한번 개발된 제품을 반복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.
이럴 경우 추가판매에 대한 직접 비용이 거의 없거나 매우 낮기 때문에 매출액과 매출총이익이 같을 수 있다.
* 생각해보니 영업비용을 잘 확인해야 할 것 같다. 의뢰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경비 등과 같은 영업비용이 꽤 많이 들어갈 것 같다.
2. 인건비 서비스 업
주로 인력이나 시간과 전문성을 판매로 매출원가를 인건비로 구성할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으면 매출액과 매출총이익이 같을 수 있다.
3. 온라인 플랫폼
광고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 또는 중개 서비스 제공자는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
직접적인 재고나 물리적인 제품이 필요 없음. * 단 투자 설비 비용이 발생될 수도 있겠다.
4. 구독 서비스
온라인 구독 서비스로 컨텐츠 제공 또는 소프트웨어 사용
매출액과 매출총이익이 같다고 하는 것은 효율적인 회사 운영이 있음을 나타낼 수 있으나 위와 같이 회사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재무제표를 보며 회사를 판단할 때 참고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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